McLaren’s New Era Unveiled

맥라렌과 포세븐의 만남

맥라렌은 최근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간 여러 번 주인이 바뀌어 왔던 맥라렌 그룹은 작년 초 바레인의 국부펀드가 100% 소유하고 있었지만, 10월에는 아부다비의 투자 그룹인 CYVN Holdings에 인수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맥라렌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되었습니다.

포세븐이란?

포세븐은 이미 CYVN Holdings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자동차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영국의 스타트업입니다. 현재 700명을 넘는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고용하고 있으며, 여러 럭셔리 모델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맥라렌과의 합병을 통해 포세븐의 모델들은 맥라렌 배지를 달고 새롭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맥라렌 그룹의 미래

새롭게 형성된 맥라렌 그룹 홀딩스는 맥라렌 자동차, 포세븐, CYVN의 맥라렌 레이싱 비지분 소유, 그리고 새로운 맥라렌 라이센싱 비즈니스로 구성됩니다. CYVN은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며, 니오의 서스를 활용한 첨단 기술과 전기화 전략을 맥라렌이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SUV의 가능성

이번 합병을 통해 맥라렌은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식적인 확인은 없지만, 맥라렌이 단순히 슈퍼카와 하이퍼카만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SUV를 제작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포세븐의 CEO, 닉 콜린스

닉 콜린스는 신생된 맥라렌 그룹 홀딩스를 이끌 것입니다. 콜린스는 향후 맥라렌 자동차를 6개월 내에 혁신할 계획이며, 올해 말에 향후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포세븐과 맥라렌은 내연기관 차와 전기차 모두를 개발할 것이며, 니오의 자율주행 기능 및 배터리 교환 기술까지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맥라렌의 비전

콜린스는 “이것은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지속적으로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최고의 자동차 회사가 목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맥라렌은 약 2,000대의 차량만을 출하했지만, 이번 합병과 혁신을 통해 차량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